대장 용종 정의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하며,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대장 용종의 절반 정도가 종양성 용종입니다. 종양성 용종이란 아직 암은 아니지만 앞으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거나 (선종) , 이미 암세포를 일부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암 예방을 위해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대장 용종 원인

대장 용종 치료

대장 용종(폴립) 절제술

대장내시경 검사시 발견 즉시 제거하게 됩니다.  작은 용종은 겸자로 조직을 태우거나 뜯어서 쉽게 제거를 할 수 있고, 용종이 5mm 이상으로 비교적 크지만 목이 잘 형성 되어 있는 유경성 용종의 경우 내시경용 올가미를 이용한 올가미절제술(Snare polypectomy)로 용종을 완전히 절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종이 5mm 이상이고 목이 없는 무경성용종의 경우 간단한 올가미절제술로는 제거하기가 어려워 점막절제술이라는 기법으로 용종을 제거합니다.

주기적인 관찰과 검사

대장내시경은 주기적인 검사를 해야하며 대장용종절제 후에는 반드시 추적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검사 간격은 용종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검사 시 이상이 없었다면  5년 후에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으시면 되지만, 선종을 절제한 경우라면  3년 후 반드시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외 고위험군의 경우엔  1년 후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용종절제술과 합병증

대개 용종절제술 후 출혈과 천공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시술 중 일어나는 출혈은 즉시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술 후 시간이 지나 일어나는 지연성 출혈은 저절로 멈추기도 하지만, 출혈이 지속되면 대장내시경을 다시 시행하여 지혈해야 합니다. 용종절제술 후 천공은 대개 시술 중 클립봉합으로 해결하지만, 천공 부위가 커서 클립봉합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로 천공부위를 봉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 용종 절제술의 경우 반드시 경험 많고 잘하는 의사를 찾아가야만 합니다.